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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천국' 춘천시, 3년연속 1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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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천국' 춘천시, 3년연속 1100만 돌파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6.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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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26만명 방문 메르스 등 악재로 소폭 감소

강원도 춘천시의 지난해 관광객이 메르스 사태와 장기 가뭄에도 2년 연속 1100만명을 넘어섰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1,12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4년 대비, 비율로는 2.9%, 인원으로는 34만명이 감소한 것이다.
 

연 관광객은 2012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 선 후 2013년 1100만명, 2014년 1160만명, 2015년 1126만명을 기록, 3년 연속 1100만명을 넘어섰다.
 

분기별로는 1분기 26만명, 2분기 25만명, 3분기 12만명, 4분기 35만명이며 1분기는 30% 증가했으나 메르스가 발생한 2분기 7.4%, 3분기는 48%나 줄었으나 4분기는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장기 가뭄은 내국인 방문 추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호와 유명 계곡 관광지 수량이 줄면서 청평사는 9만여명, 구곡폭포는 6만여명, 등선폭포는 1만6000여명이 각각 감소한 반면 시설 확충이 이뤄진 관광지는 큰 폭의 증가치를 보였다.
 

강촌은 옛 출렁다리 등 볼거리가 확충되면서 전년에 비해 18만명 늘어났으며 로봇체험관이 보강된 애니메이션박물관도 4만명이 늘었다.
 

시는 1분기 증가분과 4분기 회복세로 메르스 여파가 컸던 2·3분기 감소치를 상쇄해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소양스카이웨이, 토이스튜디오, 어린이글램핑장, 캠프페이지 물탱크 물놀이장이 가동되는 올 하반기에는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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