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및 훈증무더기 파쇄작업이 한창이다. 기존에는 재선충병 피해목을 일률적으로 훈증처리 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파쇄작업단 2개단 10명을 투입해 파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재선충병 피해목 및 훈증무더기 파쇄 처리로 도로변 및 생활권 산림경관을 향상시키고 톱밥ㆍ칩 형태로 파쇄된 파쇄산물은 산림용ㆍ조경용 퇴비와 등산로 피복용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진주시 환경교통국 이순주 국장은 파쇄작업단 현장 점검 및 지도에 나섰다.
현장에서 작업단의 방제작업 점검뿐만 아니라 방제단을 격려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순주 국장은 안전모 등 안전복장 착용과 벌목시 안전거리 확보, 파쇄기 등 장비사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작업전후 및 작업중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피해목 재활용은 산림병해충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만큼 파쇄작업을 확대하고 파쇄산물은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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