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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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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93"
  • 평창/ 장대흥기자
  • 승인 2016.01.15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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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겨울, 대관령의 시골청년들이 모여 조그맣게 시작된 눈꽃축제가 2016년 제24회째를 맞아 처음의 순수했던 마음과 열정을 되새기며 ‘Again 1993’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7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관령 눈꽃축제(www.snowfestival.net)는 2018동계올림픽 사전 행사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처음의 마음으로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더 많아진 초대형 눈조각과 2배 더 넓어진 축제장, 다양해진 겨울체험활동,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무대진행과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체험 행사들이 펼쳐지며 2018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경기장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제2눈꽃축제장(하늘목장)에서는 길이 250m 규모의 눈썰매장과 겨울목장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고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길이 100m 이상 규모의 대형 눈조각, 실제 크기의 민속촌 마을을 통째로 제작하는 스노우 빌리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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