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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3.0% 두자릿수 껑충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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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3.0% 두자릿수 껑충 최고치 경신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3.0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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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연속 1위 이낙연 30.1%
황교안 20.5% 격차 좁혀
이재명 7.4% 상승 ‘눈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두자릿수로 뛰어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4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30.1%로,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20.5%로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가 한달전에 비해 7.4% 상승한 13.0%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 교단을 상대로 강력한 대응이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5월(10.1%) 조사 이후 9개월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지사의 경우 엠브레인이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5∼6일 18세 이상 1천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13.4%로 이 위원장(26.9%)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한 달 전 조사보다 0.2%포인트 상승, 5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9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이끄는 황교안 대표는 2.8%포인트 오른 20.5%로 집계돼 이 위원장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이 위원장과의 ‘빅매치’에 나선 황 대표는 이 위원장과의 격차를 종전 12.2%포인트에서 9.6%포인트로 좁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0.9%포인트 오른 5.6%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 소속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0.1%포인트 오른 4.5%로 5위였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3.7%, 변동없음), 박원순 서울시장(3.6%, 0.7%p↑), 통합당 유승민 의원(2.8%, 1.0%p↓)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5%를 보였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2.2%, 1.5%p↓), 민주당 김부겸 의원(1.8%, 0.1%p↑), 원희룡 제주지사(1.1%, 0.2%p↓)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2.7%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5.4%포인트 오른 53.2%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0.3%포인트 오른 38.2%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5.0%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엠브레인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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