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1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도봉구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12일간 운영될 예정이었던 제294회 임시회를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의사일정이 단축,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영숙 운영위원장은 “집행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 일정을 조정했다. 추경예산안 등 의회에서 심의해야 할 시급하고 중요한 안건 처리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이번 임시회 기간을 소폭 축소하기로 했다. 도봉구의회는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여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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