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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121억→389억 확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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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121억→389억 확대 발행
  • 파주/ 김순기기자
  • 승인 2020.03.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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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매출급감 소상공인 지원
10% 특별할인 7월까지 5개월 연장 

경기 파주시는 10일 올해 총 121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 발행계획을 상향해 389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화폐인 ‘파주 Pay(페이)’ 10% 특별할인 기간을 당초 2월에서 7월까지 5개월 연장한다.
 
이와함께 파주페이 1인당 한도액을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지역화폐 가맹점에 ‘파주 페이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을 하고, 지역 내 장병(현역병) 전용 상시 10% 할인 카드도 발행할 예정이다.
 
파주 페이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비용 부담을 덜고 가맹점에서 파주 페이 사용을 장려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5억원 미만 파주 시내 소상공인으로, 파주 페이 카드 수수료 0.5%, 최대 5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장병(현역병) 전용 상시 10% 할인 카드는 장병의 지역 업소 이용을 활성화해 군과 지역사회 간 상생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타 시군으로의 소비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로서 지역 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김순기기자
sg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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