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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로나19 임시병원' 음압치료센터 만들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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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로나19 임시병원' 음압치료센터 만들어 기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3.1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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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병상 1개동 규모…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설치

코오롱그룹이 19 확산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설치될 음압치료센터는 24병상, 1개 동 규모로 현장 의료진의 요구 사항을 최적화해 만들어진다.

코오롱 그룹이 25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서울대병원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의료장비 설치와 의료진 파견, 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코오롱그룹은 직접적인 피해자인 감염 환자들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음압치료병실 구축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모듈형 시설을 구축해 제공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업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구축해 환자 치료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며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문경의 인재원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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