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가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제294회 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의회 방청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1일 구의회는 본회의장과 2개의 상임위원회실 등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청사 전체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의회 내 회의용 유‧무선 마이크 위생커버를 구입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서 ‘5분 발언’, ‘조례안 제안설명’ 등이 진행된 후 발언자가 변경될 때마다 위생커버를 교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엘리베이터와 각 층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태용 의장은 “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 회기 중에도 수시로 소독하고 점검해 의회를 찾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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