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한 미용실에서 흉기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35분께 남구 주월동 한 미용실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침입해 주인 A씨(31·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200만원을 인출한 뒤 달아났다.
강도는 50~60대 남성으로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파악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용실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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