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의 중재로 최근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3공구 내 부체도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고양시청 도로계획팀장, 서문고속도로(주) 공사관리팀장, GS건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 현장공무팀장, 인근 주민 등 10명이 참석,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5년 실시계획이 승인돼 올해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서울문산고속도로(주)의 실시협약에 의해 GS건설이 시행하고 있다.
최근 제3공구 내 문봉3거리 부체도로와 관련된 인근 주민의 집단민원이 발생하였는데, 공장지대 화물트럭의 차량전복 위험성에 대한 개선요구 무시를 근거로 시행사를 고발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최한 민 의원은 “일단 민원인들이 제시한 대안을 기술적 및 예산적인 부분까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하고 이번 주에 재차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민원이지만 불신의 벽이 큰 만큼 앞으로 서로 간의 신뢰 회복을 이끌면서 시민 안전을 우선시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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