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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방역 · 지역경제활성화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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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방역 · 지역경제활성화 '투트랙'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03.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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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수준 유지속 역학조사반 확대운영
춘천형 4대 프로젝트 추친...소비촉진

강원도 춘천시가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감염 예방물품 구입 및 긴급생활용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와 재난기금 등 총 77억을 투입했고 신천지 관련 시설 19곳을 폐쇄,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22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감염병 위기경보‘심각’수준의 방역 체계는 계속해서 유지하고 확진자 집단발생에 대비해 역학조사 인력을 경찰서와 협조하여 기존 3개 반에서 10개 반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 예방에는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했으나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춘천형 4대 프로젝트를 마련, 4월 추경에 코로나19 관련 300억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형 4대 프로젝트는 시민 기본생활 보장, 소상공인 집중 지원, 위기극복 일자리 제공,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등이다.

첫째 시민 기본생활 보장을 위해서 중위소득 120%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춘천형 긴급지원의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하여 3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정부 자체적으로 별도의 위기 가구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민생활 안정 조례, 지원 가능 법률 검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설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되도록 긴급하게 150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둘째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공공부문 임대료를 80% 감면하고 주민세와 자동차세는 100% 감면, 재산세는 50% 감면, 약 1만 1000개 업소의 수도요금을 일괄 50% 감면을 추진한다.

이럴 겨우 총 19억 수준의 감면효과 발생, 지역 소상공인 1인당 약 125만원 상당의 혜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셋째는 위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제공으로 공공일자리 대폭 확대하여 8개월간 1,400명 희망 일자리 제공 에 71억, 100명의 정규직 청년일자리를 창출에 48억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 분야에 추경 75억을 긴급 투입하고 총 120억 규모로 춘천형 위기극복 희망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을 「클린존」으로 지정, 업소 인증 및 홍보, 할인행사 개최하고 춘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주2회 ‘지역상점 이용의 날’지정ㆍ운영할 방침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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