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자율적 교통질서 유도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서장 박기태)는 일산서구 및 파주 광역버스노선이 합쳐져 교통정체으로 불편이 컸던 고양시 일산서구의 환승거점역(지하철 3호선, 53개 노선 버스정류장 및 택시정류장)인 대화역 주변의 교통 환경이 나아질 전망이다.
환승거점역인 대화역은 버스, 택시, 자가용 등이 집중돼 질서문란행위(정류소 외 정차, 2개 차선에 걸쳐서 정차, 정차한 차 앞지르기 등)가 빈번했고 버스가 제 위치에 정차하지 못해 승객이 도로까지 나와 승하차하는 등 복잡하고 항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노출된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고양시청 철도교통과와 협조해 버스 진입 순서에 따른 바른 정차를 유도하는 버스전용 컬러유도선을 설치했고 택시정류소 외에 주차하는 택시 및 자가용 등의 교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는 것.
박기태 서장은 “현장 여건에 맞는 교통시설 개선과 자율적 질서 확립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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