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을 위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추진에 총사업비 92억원(자부담 포함)으로 유기질비료 190만포를 이 달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 받은 유기질비료 신청농가 7천785호에 대해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물량 선정기준을 확정해 235만포 신청 대비 81% 정도인 190만포를 18일부터 지역농협 및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각 농가로 공급한다.
유기질비료는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김영석 시장은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전년 대비 20만포 가량의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친환경 농업실천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