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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경기 59개 全 선거구 민주-통합당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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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경기 59개 全 선거구 민주-통합당 대진표 확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3.2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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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주광덕 조국 대전’·‘리턴매치 9곳’ 등 주목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직 도의원 출신들도 선전

 

경기도 전체 선거구(59개)의 민주-통합당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총선때 60개 선거구였던 경기지역에서는 민주당이 41석,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이 18석, 정의당이 1석을 각각 차지했다. 군포갑·군포을은 이번 총선에서 군포 1곳으로 선거구가 합쳐졌다.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과 통합당은 전 지역에서 정면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국 대전’이 예고된 남양주병은 두 정당이 최고 관심을 쏟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등 공천 신청자들 대신 전략공천 된 민주당 영입인재 김용민 변호사는 3선을 노리는 통합당 주광덕 의원과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변호사와 조 전 장관 저격수로 나섰던 주 의원 간 법조인 대결이라는 점, ‘검찰개혁’ 중간평가를 받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남양주병은 양당 모두 격전지로 꼽는 지역이 됐다.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지역도 9곳에 이르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부천병에서 통합당 차명진 전 의원과 19대·20대에 이어 3번째 대결을 펼치는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3연승을 노리고 있다.

고려대 동문에 수원지검 검사 출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수원을 백혜련 의원(민주)과 정미경 전 의원(통합)은 2014년 재선거 당시 수원을에서 맞붙은 결과 정 전 의원이 승리했었다.

20대 총선에서 마주쳤던 수원병 김영진(민주, 승)-김용남(통합), 부천갑 김경협(민주, 승)-이음재(통합), 안산단원갑 고영인(민주)-김명연(통합, 승), 안산상록갑 전해철(민주, 승)-박주원(통합,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소속), 안산상록을 김철민(민주, 승)-홍장표(통합), 남양주갑 조응천(민주, 승)-심장수(통합), 안성 이규민(민주)-김학용(통합, 승) 간 리턴매치도 이뤄진다.

청와대 출신들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다수 도전해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렸다.

청와대 출신(9명) 중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성남중원, 최재관 전 농어업비서관은 여주양평, 김승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수원갑, 박상혁 전 인사비서관실 행정관은 김포을, 문정복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은 시흥갑에서 각각 경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각각 통합당 신상진 의원, 김선교 전 양평군수, 이창성 전 수원갑지역위원장, 홍철호 의원, 함진규 의원과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전직 경기도의회 출신으로서 첫 국회 입성을 노리는 이들도 9명에 이른다.

민주당에서는 강득구(안양만안·5대, 8~9대) 서영석(부천정·9대) 오세영(용인갑·8~9대) 고영인(안산단원갑·7~8대) 전 도의원이 본선에서 통합당 이필운 전 안양시장, 안병도 전 부천정지역위원장, 정찬민 전 용인시장, 김명연 의원과 맞붙는다

통합당에서는 박재순(수원무·9대) 이음재(부천갑·7대) 서영석(부천을·7대) 안기영(양주·5~6대) 최춘식(포천가평·9대) 전 도의원이 민주당 김진표 의원, 김경협 의원, 설훈 의원, 정성호 의원, 이철휘 전 육군대장과 결전을 펼친다.

도의원 출신 현역 국회의원은 여야 합쳐 7명으로 민주당은 백재현(4대 도의회·광명갑, 3선) 권칠승(8~9대·화성병, 초선) 임종성(7~8대·광주을, 초선) 등 3명, 통합당은 원유철(3대·평택갑, 5선) 김학용(4~6대·안성, 3선) 이찬열(6대·수원갑, 3선) 함진규(6~7대·시흥갑, 재선) 등 4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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