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는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관악구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성금모금에는 의원 모두가 각자의 세비에서 일정액을 모아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필품 등 지원과 의료물품 구매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왕정순 의장은 “코로나19는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착한임대료, 의료인 자원봉사, 방역지원, 기부행렬 등 온 국민의 힘이 한데 모아져 국제적 모범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의회도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재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의회는 지난 9일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알려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성대동의 한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했고, 지난 17일에는 조원동 펭귄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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