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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채용 분야도 일상감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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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채용 분야도 일상감사 실시한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3.2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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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계약, 예산관리, 주요 정책 집행 등에 대해 시행해 오던 일상감사를 구와 구 도시관리공단의 ‘채용 분야’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기관이 주요 정책을 집행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감사부서로 하여금 그 적법성과 타당성을 미리 점검하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채용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 행정 신뢰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임기제 공무원, 기간의 정함이 상근 근로자, 구 도시관리공단 정규직원 등을 채용할 때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부서의 채용계획 수립 시 이에 대한 일상감사를 거쳐야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감사부서가 채용계획과 공고내용의 적법성, 절차의 적정성, 응시자격의 공정성 등을 심사해 해당 부서와 협의하면 부서는 그 결과를 채용 기본계획과 공고문 등에 반영해야 한다.

구는 채용에 대한 이 같은 일상감사를 적용하는 것 외에도 오는 5월 시행 목표인 ‘채용감찰관’이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의 과정에 참관해 투명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더욱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일상감사 범위를 채용 분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새로 시행할 채용감찰관 제도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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