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종로구, 예방소독 강화 및 주민 셀프 방역 지원
상태바
종로구, 예방소독 강화 및 주민 셀프 방역 지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3.3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셀프방역’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구청에서 ‘종로구방역단’을 발족했다. 방역단은 이날 시설 실내외 방역소독방법, 살균제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을 받고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예방소독 강화 대상은 공공기관 청사, 체육·문화·사회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등이다. 특히 접촉이 잦은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레일, 문손잡이, 스위치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중이다.

방역단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천에 소독제를 적신 후 표면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액체가 튀어 에어로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영역 청소 후에는 관련 장비를 소독하고 흡수성 재료로 만들어진 장비는 폐기토록 하고 있다.

구는 아울러 17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방역소독기 대여 사업’을 실시하면서 주민들에게 소독기, 약품 등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소독기 대여는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이나 사업장 운영자로부터 대여 신청을 받아 24시간 사용 후 반납토록 하고 있다. 또 살균소독제를 동주민센터와 각 통장 집 앞에 비치해 개별용기를 지참한 주민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주민 편의를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