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 공모’에 뽑혀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무형문화재 인문학 체험,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전통지식·생활관습 분야의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0년도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군은 ‘생활 속의 아리랑 아라리요’를 주제로 아리랑과 무형문화재, 타지역 아리랑, 지역적 특색인 폐광지역 광부아리랑, 아리랑 관련 체험 실습 등 아리랑 관련 무형문화재 교육 및 체험을 우선으로 교육하고 무형문화재(제다·온돌문화·장담그기) 체험 실습 등 정선지역 전통 무형문화재와 아리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이후 정선아리랑전수회관에서 ▲무형문화재와 아리랑 ▲우리나라 3대 아리랑 그리고 정선아리랑 ▲테마가 있는 아리랑(폐광지역 광부아리랑) ▲무형문화재 전통실습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리랑 장단, 아리랑 춤사위, 스토리텔링, 무형문화재(제다·온돌문화·장담그기) 등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답사·체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A-Pop(아리랑팝)’의 시작은 일반인들의 교육을 통한 인식개선으로부터 온다며, 아리랑 세계화의 시작을 아리랑의 지역화로부터 찾았으며 ‘가장 우리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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