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부발화장장 반대”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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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부발화장장 반대” 대규모 시위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3.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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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천 반대투쟁위원회
이천시청앞 상여 동원 집회

경기 여주·이천 부발화장장건립여주반대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임형선·손순동·이남규)는 지난 30일 오후 이천 시청앞에서 여주시 능서면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농민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발화장장 지정 강력 반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임형선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는 여주시 능서면에서 이천 시청 앞까지 이동 과정에서 소형 화물트럭 수십대를 이용해 인근 주민과 차량 이동자들에게 부발화장장 반대 투쟁을 알리면서 시작됬다.

임 공동위원장은 집회가 시작되면서 김규창(여주)도의원과 여주시의회 의원단은 이천시 의원들과 면담 중임을 알린 가운데 서도원 여주시 이·통장협의회장, 박광석 여주포럼 상임대표 등은 여주시 능서면 매화리, 양귀리, 용은리 마을은 부발읍과 경계 지역으로 조상 대대로 농사 및 각종 대·소사를 함께 지내온 형제같은 이웃이라며 화장장으로 인한 갈등이 우려된다며 엄태준 이천시장은 각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발읍 3개 후보지역(고백리, 수정리, 죽당1리)과 능서면 3개 마을(매화리, 양귀리, 용은리)은 거의 평야 지역으로 경강선 부발역, 이천 하이닉스,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등이 인접한 여주, 이천 권역의 중심지역으로 향후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개발이 예상되는 곳이라고도 밝혔다.

집회 마지막에는 전격적으로 상여를 동원한 시위로 이천시립화장장 부발지역 지정 강력 반대 메시지를 이천시에 전달함과 만에 하나 부발지역에 지정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참석자 모두의 결의를 보였다.

경기 여주·이천 부발화장장건립여주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 30일 오후 이천 시청앞에서 여주시 능서면 이장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발화장장 지정 강력 반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경기 여주·이천 부발화장장건립여주반대투쟁위원회는 지난 30일 오후 이천 시청앞에서 여주시 능서면 이장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발화장장 지정 강력 반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집회 도중 결의문을 엄 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시장실을 전격 방문한 여주시의회 김영자 부의장과 반대투쟁 지도부는 시장의 부재로 복지문화국장과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시국임에도 능서면 주민들은 집회에 나서면서 많은 고민 끝에 강행했다며 능서면 주민들의 절박한 심정 전달과 향후 여주·이천공동위원회구성 요구 및 두 지역에 갈등이 있을 수는 없다며 능서면민들은 부발지역 화장장 지정 반대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전달했다.

권영일 이천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시립화장장 유치 신청은 이천시 의사와 무관하게 마을에서 주민 동의를 기본으로 마을 차원에서 결정한 문제로 현재까지 어느 지역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용역 진행 중 일부가 중단된 상태로 이전에 거론됐던 일부 지역은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유치 신청을 못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천시의원들과 면담한 여주시의원 등 복수의 관계자는 면담과정에서 여주 지역 마을에도 마을발전 인센티브 제공 문제도 제기됐지만 여주시의원단 측에서 거절하고 부발지역 지정 반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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