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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5] 태안, 서핑, 뮤직...그리고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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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5] 태안, 서핑, 뮤직...그리고 힐링!
  •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3.3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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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니아' 충남 태안군
올여름 만리포 서핑 페스티벌·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 팡파르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5]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충남도가 서핑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서핑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올 여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태안군과 함께 ‘만리포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은 최근 서퍼들 사이에서 서핑의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의 이름을 딴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각광 받는 서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서핑 방문객 등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만리포 해변을 서해안 서핑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도비 10억 원, 군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서핑대회 ▲스케이트보드 대회 ▲음악 축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와 태안군은 지역협의체·서핑협회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페스티벌을 총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 국내·외 서퍼들에게 만리포 해변을 새로운 서핑 포인트로 소개하고, 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리포 해수욕장 서핑 방문객은 2017년 1만 2000명, 2018년 2만 3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 여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과 신나는 대중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 공모에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최종 선정됐다. ‘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는 아름다운 서해안 바다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를 개최해 충남을 대표할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바닷물고운 모래전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낙조, 그리고 최근 ‘만리포니아’로 불리며 서핑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국제 뮤직 페스타는 8월 1일부터 2일 간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게 되며, 메인무대에서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럽권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서브무대에서는 열정적인 케이팝락재즈공연 등이 진행돼, 관광객과 군민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환상적인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가 전국 최고의 음악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충남문화재단충남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서해안비치 국제 뮤직 페스타’는 충남문화재단에서 행사기획총괄을 맡게 되며 충청남도와 태안군에서는 각종 행사지원을 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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