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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통보' 일반발행액 확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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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통보' 일반발행액 확 늘렸다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0.04.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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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0억 증액 총 300억 발행
인센티브율 10% 지속유지

경기 양평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 지역화폐 ‘양평통보’의 일반발행액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기존 일반발행액 계획은 100억 원이었으나 200억 원을 증액해 총 300억 원이 발행되며, 인센티브율은 10%로 지속 유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기침체 조기극복을 위한 일반발행 확대조치는 경기도에서 11번째로 확대 된 금액이며 이에 따라 일반발행 300억 원, 정책발행 12억 원 등 총 312억 원이 지역화폐로 발행돼 양평에서 사용된다.

한편 양평군 지역화폐 ‘양평통보’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발행중인 충전형 선불카드로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충전시 충전금액의 10%가 즉시 추가 지급된다. 별도의 가맹점 가입 없이 기존 IC카드단말기가 구비돼 있는 양평군에 사업자등록이 된 업소에서 사용가능하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한 대규모 점포(롯데마트, 메가마트), 양평군으로 사업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업소, 대형유통기업의 직영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의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신청하거나 양평군 관내 농협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통보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확대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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