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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꽃보다 사람... ‘봄꽃 거리두기’ 홍보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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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꽃보다 사람... ‘봄꽃 거리두기’ 홍보주력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4.0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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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천, 벚꽃로, 공원 등 주요산책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 부착

- 4월 4일~5일 유성훈 구청장과 직원 주요산책로 집중방역 실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주요산책로에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섰다.

구는 3일 금천구청역,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입구 등에 봄꽃 거리두기현수막을 내걸고 안양천, 벚꽃로, 금나래중앙공원, 감로천생태공원 등 주요 산책로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가로등 배너기 105개를 게첨했다.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소비자에 친숙한 자사브랜드 로고를 변형해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유도한 것처럼, 금천구도 홍보물에 활짝 핀 진달래꽃의 형상인 구 심벌마크 좌·우 중간을 띄워 직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상징성을 강화했다.

또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가장 많은 4일과 5일 유성훈 구청장과 직원들이 주요 산책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 주민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구는 직원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에 종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전 직원이 5개조로 나눠 교대로 점심을 먹는 점심시간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종이 가림막은 미국국립보건원 연구 결과에 따라 코로나 비말감염 예방효과에도 탁월하며 재활용도 가능한 골판지 소재로 제작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금은 꽃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할 시기로 안양천 등 주요산책로를 이용할 경우 주말 및 집중 이용시간을 피하고, 외출시 개인마스크 착용, 2m이상 거리유지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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