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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저신용자 무심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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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극저신용자 무심사 대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0.04.0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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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 19세 이상 도민…300만원까지 심사 거쳐 대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의 하나로 경기도는 6일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극저 신용대출' 사업을 전국에서 첫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 조건만 충족하면 연 1% 이자에 5년 만기로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1회에 걸쳐 대출 상환을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심사를 거칠 경우 300만원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신청 방식은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접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 2일간은 홀짝제로 신청을 받는다.

접수 첫날인 10일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도민이, 둘째 날인 13일은 홀수 연도에 출생한 도민이 신청할 수 있고 이후 1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시간은 온라인과 방문 방식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대출 업무는 사회연대은행, 롤링쥬빌리, 한국자활센터협회 등 3곳이 대행을 맡았다.

한편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신용등급이 낮아도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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