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우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등 관내 산간지역 10곳에 산림재해 방지 목적의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산악기상관측시설은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서비스(산불, 산사태 등)와 쾌적한 산악레저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온, 습도, 바람, 강수, 지면온도 등을 실시간 자료 수집·전송하는 시설로 국민의 생활 속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경기강원영서)에는 현재 70개소가 설치돼 있는 가운데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산악기상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국민께 실시간으로 산악날씨를 제공해 국민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우기 전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은 물론 재정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악기상관측망 4년 연속 사업 추진으로 국민께 고품질의 산악기상정보를 제공해 산림재해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산악활동을 통해 국민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