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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관내 어린이집연합회 코로나19 극복 기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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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관내 어린이집연합회 코로나19 극복 기부 물결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4.0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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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양천 보건소, 서남병원에 격려 물품 전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 1,000만원 기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들은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김수영 구청장, 이근옥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들은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김수영 구청장, 이근옥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류선희)와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근옥)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계 직원 및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지난 1일 양천구 보건소와 선별진료소가 위치한 서남병원에 직접 격려물품(생수 40박스, 컵라면 25박스, 과자 20박스, 음료수 30박스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근옥) 보육교직원들은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입학취소 등에 따라 재원아동의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근옥 회장은 “영유아 및 보육교사가 쓸 마스크, 소독제,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양천구로부터 지원받으면서, 구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것을 보니 보육현장에서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이 기부한 성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이렇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응원해 주신 만큼 구 차원에서도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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