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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정일영 “단일화 생각 없어”...이정미 “주민이 투표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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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정일영 “단일화 생각 없어”...이정미 “주민이 투표로 단일화”
  • 4·15 총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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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인천 연수을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7일 후보 단일화에 대한 엇갈린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출연해 “저는 기본적으로 단일화에 반대한다”며 “이기기 위해서 서로 철학이 다른 후보끼리 임의로 단일화하는 것이 국민께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저는 원래부터 안 할 생각이었고, 우리 당에서도 그런 입장을 얼마 전에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든든한 여당의 검증된, 실력 있는, 힘이 있는 후보”라며 자신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대해 이 후보는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분이 2번(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만은 안 된다고 말씀해 주셨고, 그 말씀을 무겁게 듣고 주민의 요구니 (단일화를) 진지하게 검토해볼 생각으로 정 후보와 대화를 나눌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상대가 일체 생각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이제 주민이 투표로 단일화를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쓰는 유일한 선거 전략이 사표 심리를 발동시키는 것”이라며 “아무리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땀과 정성을 흔들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4·15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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