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착공, 7월 준공 목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영삼거리 보도육교에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1992년 조성된 신영삼거리 육교는 세검정로,평창문화로,진흥로 등 세 방향으로 계단 6개가 설치돼 있는 탓에 불편을 느끼는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근처 횡단보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노약자와 어린이,유아동승자 등 모든 주민들이 이런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 방향의 계단 각 1곳을 철거하고 승강기를 3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교통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신영삼거리 육교 승강기 설치 계획’을 세우고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자문과 서울시 기술용역타당성 심사를 마쳤다.
구는 한편 차도 및 보도에 설치된 하수맨홀 9600여 개에 대해 동부와 서부 권역으로 나눠 매년 1개 권역의 맨홀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엔 청운효자동, 삼청동, 평창동 등 서부 권역의 맨홀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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