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을 위해 긴급지원사업의 안내부터 신청까지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정부·서울시·구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은 12개로 주체와 추진부서가 상이해 주민의 사업문의나 접수에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사업대상 주민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아 생활안정에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긴급지원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직원들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긴급지원사업 안내에 나선다.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소상공인 13,022개소에 방문해 지원사업 종류와 통합콜센터 운영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주민이동이 많은 곳에 대형현수막을 게첨하고, 안내문자 발송, 구 홈페이지 및 SNS 등 온라인 홍보 강화로 지원사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시키고자 한다.
또한 통합콜센터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 운영한다. 통합콜센터에는 구 직원 20명을 전담으로 선발해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 매뉴얼을 통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배치한다.
통합콜센터 안내사업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중소기업육성기금▲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 경영보전금 ▲가정양육수당 ▲재난 긴급생활비 ▲확진자 방문 피해영업장 지원 ▲골목상권119 긴급자금 융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 ▲아동양육 한시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총 12개사업이다.
통합창구 접수가능 사업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중소기업육성기금이다. 단 소상공인 생활안정기금은 동주민센터에서도 접수가능하다.
이창우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긴급지원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철저히 안내하고 챙길 것“이라며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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