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9일 설악권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동기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김 전부사령관은 인제와 고성 속초 등 설악권 평화지역을 방문해 이 후보와 함께 평화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평화지역, 운명을 바꿉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군장병 주민등록지 이전, 지뢰제거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국 소유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거진시외버스 터미널과 속초 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지박발전공약을 제시하고 거리 유세를 벌인다.
임 전 실장은 특히 이 후보와 청년시절 학생·시민운동을 함께한 선후배 사이로 당시의 일화와 인연 등을 이야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공약사항 외에도 간담회와 거리유세를 통해 취합된 주민들의 의견은 추후 정책으로 잘 담아내겠다”며 “그동안 각종규제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고통받던 평화지역 주민들에게 해답을 제시하고 그 적임자가 이동기 후보라는 점을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