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이틀간 사전투표...여야,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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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이틀간 사전투표...여야, 참여 독려
  • 4·15 총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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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상황 전망 총선 변수 부상
제각각 지지층에 자당 지지 적극 호소
선관위, 1시간 단위 투표율 공개 방침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10∼11일 이틀간 치러지는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며 총선의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9일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고 자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현근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그동안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했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에 힘을 싣고, 구태정치와 막말정치로 대한민국 정치와 역사를 후퇴시키는 통합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국회에서 함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일찍 투표하세요! 모두를 위해 사전투표하세요”라고 외쳤다.

미래통합당은 중장년·노년층의 본 선거일 투표 참여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은 “사전투표도 시간을 분산해 가면 붐비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를 통해 코로나를 박멸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할 경우 부정선거의 개연성이 높아진다는 등의 ‘가짜 뉴스’가 돌면서 통합당은 이들을 안심시키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10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직접 서울 종로에서 사전투표 세레머니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 역시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민생당은 당의 주요 기반인 호남 지역을 거점으로 거대 양당에 실망한 이탈표를 흡수하기 위해 합리적 대책을 제시하는 대안정당이 될 것을 강조하며 사전투표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의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유권자들이 첫 투표에 참여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 ‘생애 첫 투표는 정의당에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지지층인 젊은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국민의당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 실용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비례투표는 사표가 없다. 꼭 국민의당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틀간 사전투표 기간 시·도 및 구·시·군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1시간 단위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매일의 최종 투표율은 전체 사전투표소 투표 마감 후인 오후 6시30분께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사전투표관리관이 관내 사전투표지가 담긴 투표함을 봉함·봉인해 참관인, 경찰과 함께 관할 선관위로 옮긴다. 투표함은 선관위 사무실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별도 장소에 보관하고, 중앙선관위 선거 종합상황실 내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보관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한편 선관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투표 참여 의향을 밝힌 유권자(93.6%)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26.7%였다.

[전국매일신문] 4·15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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