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정부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선정한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방지를 실현하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유통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유통식품 834건을 수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834건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주요검사 항목은 유통식품에 대한 유해첨가물 유무, 중금속․세균수 기준치 초과여부 등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대형마트와 소규모 식품판매매장 등 성동구 관내 유통식품 판매매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설과 추석 명절 및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해서도 특별수거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품목은 ▴음료 68건에 대한 납, 카드뮴 검사 ▴면류 65건에 대한 타르색소, 보존료 검사 ▴주류 56건에 대한 에탄올 검사 ▴과자류 55건에 대한 세균수 검사 ▴빵류 39건에 대한 보존료 검사 ▴식용유 38건에 대한 산가 검사 ▴밀가루 28건에 대한 납, 카드뮴 검사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타르색소 검사 실시 등 식품의 특성에 따라 검사항목을 달리하여 총 52종류 식품 814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무, 당근 등 농산물과 동태, 새우 등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도 20건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전에는 매년 2~4건의 부적합 유통식품이 발생했으나 2015년도에는 부적합 유통식품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성동구의 식품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성동구는 2016년도에도 계속적으로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를 확대 실시해 유통식품의 위생적 관리 및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