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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도내 첫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6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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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도내 첫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6월 시행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4.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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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영 업체 자산·인수 등 각종 행정절차 박차
‘와와버스’ 65세이상 어르신 초·중·고생 등 무료 이용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왼쪽)이 도내 최초로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한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왼쪽)이 도내 최초로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한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도내 최초로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한다.
 
정선군은 12일 “지역 내 시내버스 운영 업체 운송사업에 대한 유·무형 자산 양수·양도 인수절차와 각종 행정절차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6월부터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6월부터 출발하는 버스완전공영제 차량 명칭을 정선군의 관광캐릭터인 와와군을 적용해 모든 사람이 정선으로 오라는 뜻으로 ‘와와버스’로 정하고, 현재 랩핑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해 11월 18일 강원여객(주) 양수도 협약식에 이어 유무형자산 인수절차 마무리중에 있으며, 지난 3월 31일에는 영암·화성여객(주)와 양수도협약식을 마치고 인수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여기에 군은 내달중순까지는 운수회사와 인수절차, 각종 시스템을 완료하고, 노선 시범운영을 거친 후 6월중에 버스완전공영제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완전 공영제 실현을 위해 2차 인력 추가채용을 위해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이달말에 인력채용을 마무리하면 공영제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모두 충원된다.
 
또,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무료이용요금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해 행정절차 문제를 모두 해결하게 됐다.
 
특히 6월 시행부터는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주민과 관광객도 1000원만 내면 정선군 관내를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시내버스 100% 공영제를 전남 신안군에서 최초 도입했고 강원지역에서는 정선군이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한편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달중에 발급해 배부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완전 공영제의 완벽한 정착을 위해 공영버스 불편사항을 끊임없이 보완해가고 있다”면서 “교통카드 및 시스템 개발, 등 교통약자는 물론 교통 사각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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