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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코로나19 차단 숨은 영웅 ‘동문1동 김덕제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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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코로나19 차단 숨은 영웅 ‘동문1동 김덕제 동장’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4.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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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활동
골목골목 누비며 빈틈없이 소독약 분사
충남 서산시 동문1동 김덕제 동장이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50여 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 서산시 동문1동 김덕제 동장이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50여 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 서산시 동문1동(동장 김덕제)은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50여 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6일부터 트럭에 분사기를 장착해 소독활동을 시작으로 농업용 분무기 에어살포용을 활용함으로써 분사 각도가 넓고 멀리 뿌려져 일반 분무기보다 5배 이상의 성능을 보여 소독의 효과를 극대화시켰으며 행정복지센터 전기오토바이에 살포기를 장착해 소독을 실시하여 좁은 골목길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해 나갔다.
 
또한 예비군 동문1동대와 협업으로 매주 2회 이상 5명씩 군 장병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함께 방역활동을 한 결과 동문1동 다세대 주택의 현관, 문손잡이, 계단, 난간 등에 대하여 4회 이상 소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독과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9일 밤 00시 20분, 동문1동 H아파트에서 서산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김덕제 동장은 “확진발생 전화를 받고 어찌해야 할지 고민한 끝에 바로 해당 아파트 통장께 늦은 시간이었지만, 연락하여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새벽 1시경 긴급 방송을 통해 주민들께 이 사실을 알리며 외출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알렸다. 그리고 당일 06시, 동 청사 및 내외부에 대한 일제소독 후 6시30분부터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확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현관, 지하 주차장 등을 일제 소독한 뒤 오전까지 동문1동 관할 200세대 이상, 9개 아파트에 대해서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현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김 동장은 “지금까지 열정을 다해 코로나차단 방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복지센터 창고에 상황실을 설치해 하루하루 방역일정 계획을 협의하며 함께해 주신 김정환, 유병천 주무관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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