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섬유, 폐합성수지 적법하게 반출할 것 현장에 당부
서울 강동구의회 양평호(천호1․3동)의원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천호동 일대를 순찰하던 중 건물 철거 공사장의 폐기물 적재 현장을 발견하고 적법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 본 양 의원은 철거 현장에서 나온 각종 폐 벽돌과 철근 등에 폐유리섬유, 폐합성수지 등이 함께 섞여 적재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건설폐기물이 올바른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 차 직접 구청 담당자에게문의한 결과, 공사현장 폐기물은 폐기물처리계획서를 통해 사전에 신고 되었지만, 철거를 하던 중 사전 신고에 포함되지 않은 폐기물이 나와 변경신고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양평호 의원은 미비한 부분은 하루빨리 보완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건축폐기물을 반출할 것을 현장에 당부했다.
점검을 마친 양평호 의원은“건축 폐기물은 소량이어도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배출단계부터 적정처리 유도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폐기물의 불법 처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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