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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특산물 판로 확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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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특산물 판로 확보 나섰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4.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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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공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가공센터 65종 출시 매출 55억 돌파

강원 정선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특산물을 생산·가공에서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온라인 쇼핑몰(정담은몰) 운영, 가락몰 시장 농·특산물 판매장 확대,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 직거래 장터 운영, 홈쇼핑 판매 지원, 농·특산물 브랜드 마케팅 전개 등 농·특산물 생산·가공 및 판로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창업기회 제공은 물론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정선군 농산물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추출농축기, 주스제조기, 동결건조기 등 49종 55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가공센터에서는 총 41개 업체가 입주해 과채주스, 나물편의식품, 인삼홍삼음료, 잼, 액상차, 당절임, 스틱용제품, 환, 차류, 분말, 과립 등 총 65종의 제품을 개발·출시·판매하고 있다.
 
이를통해 지난해 강원랜드와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5일장, 직거래장터 등에서 17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55억여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시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농업인들의 직접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시제품 개발 및 생산, 포장디자인 지원, 상표·특허출원, 각종 분석료 지원, 인허가 행정지원, 판로지원, 맞춤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친환경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 및 판매행사는 물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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