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4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Drive Thru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장에 참석했다.
구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학연기 등으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판매방식은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이날 ▲전북 완주 고산농협 ▲전남 담양 금성농협 ▲전남 해남의 인수영농조합 등이 참여했다. 농산물꾸러미는 모두 1000세트로 세트당 현금 1만원에 판매한다.
꾸러미는 모두 3종류다. A꾸러미는 백미 1㎏, 보리쌀과 찰흑미, 찹쌀 각 500g씩이다. B꾸러미는 대파와 햇양파, 부추와 애호박이다. C꾸러미는 감자와 햇양파, 생표고와 오이다.
이번 행사는 노원교육복지재단과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농산물꾸러미 판매행사는 물품 소진시 자동 종료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주민들이 농가돕기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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