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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강원도의 선택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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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강원도의 선택은 '균형'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4.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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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4석·민주당 3석·무소속 1석
여당 실세 당선인·야당 다선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 높아

21대 강원도 총선에서 도민들의 선택은 절묘한 균형 이었다.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4곳, 더불어민주당은 3곳, 무소속 한 곳에서 승리해 여야의 균형이 맞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서 한기호 후보가 당선이 됐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선 현역인 이철규 미래통합당 후보가, 속초·인제·고성·양양,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선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각각 당선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원주 갑 선거구에서는 이광재 후보, 원주을 선거구는 송기헌 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선 허영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강릉 선거구는 권성동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구에서 허영후보에게 패한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의 경우 선거구 조정의 최대 피해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대 총선에서 막판에 농촌지역 표로 허영 후보에게 역전한 김진태 후보는 선거구 조정으로 춘천 농촌지역 일부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로 조정되어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거결과를 받아든 강원도 유권자들의 반응은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퇴계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다선 중진과 친노 핵심 인사가 당선되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총선 결과에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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