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러스균·광합성 세균 등 5종
경기 수원시는 친환경 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시의 농업용 유용 미생물 공급은 관내 농가,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에게 모두 지원된다.
공급 미생물은 바실러스균(고초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등 5종으로 바실러스균(고초균)은 유기물을 분해하고 각종 병충해 예방 등 효과가 있으며 광합성 세균은 악취제거, 토양 산성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유산균은 각종 비료의 활성 증대와 작물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고 효모는 뿌리·세포 활성화 촉진과 토양개량 효과가 탁월하며 클로렐라는 종자발아 증진과 각종 병충해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최광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을 사용할 때는 희석 배수와 살포 주기를 준수하고, 잎 또는 토양에 살포해야 된다”며 “미생물을 500~1000배로 희석해 사용(물 20L에 미생물 40㎖ 또는 20㎖)해야 하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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