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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생활범죄 예방으로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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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생활범죄 예방으로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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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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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강원 동해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감염병 예방에 전 국민이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고충은 날로 심각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사회적 약자인 노인층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생활범죄(소액절도 등) 또한 증가하고 있다.

먼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전화나 문자는 받지 말고, 가족들 납치 등 폭행을 수반한 협박 전화는 일단 통화를 끓고 가족에게 확인 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금년 1월~3월 간 생활형 범죄가 전년(83건) 대비 9.8% 증가했는데, 사건 내용을 보면 피해품은 주로 식료품이며, 생활형 범죄자로 50세 이상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늘어나는 생활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에서는 사건 발생 빈도·시간대에 따른 취약지구를 분석하여 탄력 순찰에 집중하고, 현장출동 경찰관의 초동조치 강화로 신고 접수와 동시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마트·편의점에 대해 CCTV 등의 방범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범죄예방진단을 함으로써 환경적 조성을 통한 범죄 예방(CPTED)에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전반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발빠른 사회안정을 위해 시민들도 생활 속 범죄감시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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