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분과위서 3년간 활동
전남 순천시는 허 석 순천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허 석 순천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UNECO) 산하의 국가위원회로 국내에서 유네스코 활동 촉진과 교육·과학·문화 등에 대한 원활한 연계·협력을 위해 1954년에 설립됐다.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허 석 시장은 2020년 4월부터 3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연과학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체제 및 정책 강화와 유산의 보호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천년고찰인 선암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유네스코 도시를 향한 꾸준한 발걸음을 걸어왔다.
또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습지와 전통의 삶이 살아있는 낙안읍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허 시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유네스코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순천시의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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