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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형 '수출농업'으로 FTA 위기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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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형 '수출농업'으로 FTA 위기극복 앞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1.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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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농산물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FTA 파고를 넘는 대안으로 수출농업을 제시, 위기의 한국농업에 활로가 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는 신선농산물 3904만달러, 가공농산물 603만달러, 임.수산물 213만달러 등 총 472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 전년대비 2.2% 증가율을 보였으며 진주시 주력품목인 신선농산물의 경우 3.0%의 성장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수출실적 자료와 비교해 보면 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주력 품목인 채소류 중 딸기는 2559만달러 수출로 전국의 74%, 파프리카는 924만달러 수출로 전국의 11%를 차지해 진주시 수출농업 정책이 국내 농산물의 공급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엔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농산물의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루어 낸 결과여서 더욱 값진 성과로 보여진다.
 시는 수출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수출정책으로는 우선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으로 수출농업 경쟁력제고 사업으로 19종에 걸쳐서 총 162억원을 지원했다.
 세부내역별로는 수출농업기반조성으로 18종의 세부사업에 99억원을 지원했으며, 물류비지원 등 간접지원으로 3종 64억원을 지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13개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육성으로 생산시설의 현대화, 수출작물의 품질개선,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했고, 시 자체 농약잔류검사실을 운영해 2015년 355점의 수출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신선농산물 수출에 적극 대처했다.
 또한 올해 18회째를 맞는 수출탑 시상은 수출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19종 14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원예전문단지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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