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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온라인 면접으로 청소년멘토단 62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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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온라인 면접으로 청소년멘토단 62명 구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4.2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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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사업 온라인 진행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도 등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온라인 면접 실시를 비롯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랜(LAN)토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업지도 및 진로상담, 자조모임 활동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대학생 멘토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교감,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위탁 운영기관 ㈜점프와 시립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멘토단 선발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진 학습과 일상생활에 대한 보살핌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온라인 면접에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연계해 주는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면접관으로 동참해 봉사에 임하는 태도에 관한 질문 등 멘토단의 자질을 평가했다.

이번 면접으로 구는 대학생 멘토단 62명을 구성했다. 향후 108명의 멘토를 추가로 모집해 170명의 멘토단이 5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멘토단은 취약계층 청소년들 390명과 온라인을 통한 그룹매칭과 오리엔테이션, 학습지도, 모니터링 등 온라인 랜(LAN)선을 통한 멘토링인 ‘랜토링(LAN+Mentor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멘토인 대학생들은 값진 경험을 쌓고, 청소년들에겐 좋은 선배를 통해 여러 가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사업이다” 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추진 난항이 예상됐으나 온라인 랜토링을 통해 새로운 시도의 멘토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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