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을 구제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건의문은 용산구의원 13명 전원이 공동발의(대표발의 설혜영)한 것으로 “코로나19로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전국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소비를 진작시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해야한다.”며 “다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 발표 후 지급 기준과 범위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이며,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치단체별로 지원 기준을 마련토록하고 있으나 각 자치단체가 이를 적용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행정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가구에 지급해 국민에게 힘을 보태고 소비 경기를 촉진 시켜 민생 경제를 살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