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가 4월 23일~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3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4·1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수 의원이 나와 의원선서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이상수 의원은 “구의원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부족한 점은 선배의원님과 구청 관계자분들께 배우며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5분발언에서는 유인애 부의장이 나와 ‘약국운영에 대한 민원제보에 따른 보건소의 조사과정’에 대해 질문했으며, 김영준 의원은 ‘번동 148번지 일대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해야한다’는 주제로 5분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됐다.

한편 제234회 임시회는 4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 및 현장활동 후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이백균 의장은 “올해는 4·19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전 국민이 하나된 그날의 함성과 열정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온 구민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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