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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북지역 해양오염사고 해마다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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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북지역 해양오염사고 해마다 감소세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6.01.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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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북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영북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2013년 10건, 2014년 6건에 이어 2건 감소한 4건으로 점진적 감소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년간 속초항 일원 선저폐수 저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기름 공수급과정에서 소형 어선의 현장지도 및 태풍 대비 위험요인, 요소에 대한 선별적 사전 지도활동 강화 등 현장중심의 예방활동 강화대책 추진이 실질적 해양오염사고 예방효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해양오염 발생유형을 살펴보면 원인별로는 해난 2건, 부주의 2건이 발생했으며, 오염원별로는 어선 2건, 육상 2건이 발생했다.
 오염 물질별 유출량은 폐기물(폐응집제)1,500ℓ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유, 선저폐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속초, 양양지역에서만 각 2건씩 발생했고 강릉(주문진 일원)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사고(신고) 빈도가 높은 속초, 양양지역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어선들의 선저폐수 적법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계몽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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