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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람 중심·지역특화·실무능력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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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람 중심·지역특화·실무능력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4.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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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대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책임자는 인하대학교 건축학부 김경배 교수이다.

인하대는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를 신설하고,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다학제 융복합, 갈등관리,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석박사 교육프로그램(Inha LMCG: Local Knowledge, Multi Disciplines, Conflict Management, Global Communication)을 제시했다.

그리고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거점 도시재생 교육기관 연합체 육성 모델(EU IS: Education Society for Urban Regeneration in Incheon and Southwest Seoul Metropolitan Area)을 제안했다.

인하대는 향후 5년 동안 장학금, 교재개발, 인건비 등 국비 11억5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인하대는 국내 최초로 국토해양부가 지정해서 운영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

공모사업 시작부터 최종선정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조명우 총장(사진 앞줄 가운데)은“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교육기관으로서 인하대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가 성공적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부담금, 교수인력, 공간, 장학금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기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청운대학교, 인천연구원, 인천항만공사도 공모사업 초기부터 적극 참여했다.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은 “300만 대도시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원도심, 항만, 산단, 도서지역 재생이 꼭 필요하며, 인하대와 협력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인하대 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5월 초, 첫 수업은 8월31일 시작된다. 입학정원은 30명 내외이고, MOU기관 장학금, 학부 연구생 장학금, 도시재생 예비전문가 장학금, 건축사, 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전문가를 위한 특별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경배 교수는 “인하대는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기획과 집행, 소통, 인성, 실무능력을 갖춘 제대로 된 도시재생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을 시작한다”며“지역과 대학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재생 거점 교육기관과 연합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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