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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함께 이겨내요…영등포구,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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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함께 이겨내요…영등포구, 나눔문화 확산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4.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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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국거래소·여의도침례교회 등 기업,기관,단체 120곳 참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취약계층에 지역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식료품 및 생필품을 배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따스한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코스콤, 한국거래소, 한국마사회, 농협금융지주, TS트릴리온, 신영건설, 본아이에프, 동해실업, 영등포구상공회, ㈜정컴시스템, 여의도침례교회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기업과 단체, 구민 등 120여 곳에서 내민 온정의 손길이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현재까지 모인 기부물품은 마스크 111,635매, 손소독제 10,462개, 방호복 100벌, 온라인 학습기기 155대, 현금 1억 334만 4천원 외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등으로, 물품가액을 환산하면 총 5억 7020만 8천원에 달한다.
 
구는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위주로 기부물품 배부 대상을 선정했다.
 
첫째, 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키트를 제작 배부했다.
 
둘째,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조손가정·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받은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담은 ‘세이프박스’와 ‘영차박스’등 구호물품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되는 물품을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영유아를 둔 학부모와 임신부 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10여 명의 시설 직원들이 근무시간 외에 틈틈이 면 마스크 500여 장을 손수 제작해,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영유아시설 13개소(맘든든센터 4개소, 장난감도서관 3개소, 열린육아방 4개소, 시간제보육실 2개소)에 비치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비치된 마스크는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 교육 등 행사 진행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관내 기업과 구민 등 각계 각층에 감사드린다”라며,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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