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 방사능안전식품특별위원회 위원을 포함 11명의 의원들이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방문했다. 구의회 위원들은 월성원전과 방패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방사능물질의 안전관리에 관한 설명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정문앞에서 월성1호기 연장운행을 반대하는 주민 의견도 들었다. 특위 박종현 위원장은 “이달부터 집행부에서 어린이급식시설 식자재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데 빈틈없는 검사로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도 철저한 감시를 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의회는 2014년 7월 서울시 최초 주민발의로 ‘서울시 구로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를 제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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