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회장단·환경업체·축협 등 기부
해병대 마린클럽·여성예비군소대 등
권분상자 1천개 제작·취약계층에 전달
해병대 마린클럽·여성예비군소대 등
권분상자 1천개 제작·취약계층에 전달
전남 순천시(시장 허 석)는 최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시민 나눔 문화로 자리 잡은 순천형 권분운동 ‘3차 권분상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해병대 순천시마린클럽, 순천시 여성예비군소대, 청공해 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들어진 권분상자 1000개는 지난 27일 독거노인, 노인일자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지난달 22일과 지난 5일에 진행된 1차와 2차 순천형 권분운동에 이어 이번 3차 권분 상자는 허 석 순천시장, 순천상공회의소 회장단, 환경시설관리 주식회사, ㈜동부그린환경에서 기부한 4700만 원과 순천광양축협에서 기부한 사골곰탕 1000개로 마련됐다.
조태훈 시 자치혁신과장은 “순천형 권분에 동참하는 지역 내 기관 단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 나눔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권분운동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순천형 사회운동으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과 돌봄을 상징하는 사회운동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는 순천형 권분운동의 4차 권분상자 만들기는 내달 중순께 실시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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