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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골목상권 착한소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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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골목상권 착한소비 시작
  • 파주/ 김순기기자
  • 승인 2020.05.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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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생활지원금 사용 업소 홍보
문산자유시장 이용객 20% 증가

경기 파주시가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시민들이 골목상권에서 착한소비를 시작했다.
 
음식점과 골목 안 옷가게에서도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지원금) 선불카드사용 가능한 업소라고 안내문을 붙여 홍보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문산자유시장은 최근 이용객이 20%이상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임시 휴업했던 3개 점포가 영업을 재개했다.
 
한편 금촌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 이전보다는 못하지만 손님이 조금 늘었다”며 “대부분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선불카드로 밥값을 계산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선불카드를 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총454억 원을 들여 오는 7월 31일까지 약 45만 4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충전된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빠른 사용을 위해 8월 31일까지로 사용기한을 정했다. 지원금 선불카드는 파주페이 가맹점 1만 9000개를 포함한 관내 BC카드 가맹점, 국민카드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 결제는 제외된다.
 
또한 지역이동창구를 운영해 지난달 30일 기준 총 교부율 58.2%를 달성했으며 집중교부기간이 끝나는 3일까지 약 90% 이상 교부돼 약 400억 원 이상이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은 충전된 10만 원, 20만 원권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시민 호응이 좋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김순기기자
sg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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